AMD가 엔비디아가 지배하는 데이터센터 AI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자신하며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내놨다. 리사 수 CEO는 ‘AMD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데이 2025’에서 향후 3~5년간 해당 사업 부문 매출이 연평균 8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 CEO는 인스팅트(Instinct) GPU 라인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AI 제품군의 연평균 성장률이 60%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MD 전체 매출 성장률도 같은 기간 35%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AMD는 자사 데이터센터 제품의 총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조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6월에 제시한 5,000억달러 예측치의 두 배로, AI 가속기 칩뿐 아니라 CPU와 네트워킹 제품군까지 포함한 수치다. 반면 엔비디아는 같은 시기 AI 인프라 시장 규모를 3조~4조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수 CEO는 “AI 투자의 가속 흐름을 고려할 때 과거 예측치는 오히려 현실에 더 가까웠다”며 AI 중심의 성장을 재확인했다. AMD는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수년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