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 SUV ‘iX3’로 ‘뉴 클래스’ 시대 개막

BMW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의 첫 양산 모델인 전기 SUV ‘iX3’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BMW의 전기차 전용 구조로 설계된 첫 번째 차량으로, 내연기관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던 기존 EV들과는 차별화된다.

iX3는 기존 X3와 크기가 유사한 컴팩트 SUV로, 5인승 좌석 배치와 실용적인 적재공간을 유지했다. 차량 하부에는 108.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전·후륜에 각각 모터를 장착해 총 463마력과 476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예상 주행거리는 약 400마일(약 643km)로,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보다 약 40마일 길다.

BMW는 이번 모델에 효율이 향상된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적용했다. 최대 400kW까지 고속충전이 가능하며, BMW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테슬라 방식의 NACS 커넥터를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iX3가 BMW의 전동화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델로, ‘뉴 클래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 멀미 완화 앱 '히어라피' 출시...이어폰으로 60초 들으면 2시간 효과

삼성이 이어폰으로 멀미를 완화하는 무료 앱 '히어라피'를 출시했다. 100Hz 저음 사인파를 60초간 들으면 최대 2시간 멀미 증상이 억제되며, 갤럭시 버즈4 프로 외 타사 이어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남들 다 포기할 때 거꾸로 간다”… 토요타, 볼보·다임러와 ‘수소 동맹’ 전격 결성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전기차로 쏠린 업계 흐름에 맞서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 타격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을 중동에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4월 1일 오후 8시(테헤란 기준)를 데드라인으로 제시하며 직원 대피를 촉구했다.

음식 칼로리 계산하고 3개국어 번역까지… 메타, ‘진화한 스마트 안경’ 전격 공개”

메타가 레이밴(Ray-Ban)의 모회사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스마트 안경 ‘옵틱스(Optics)’ 라인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