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AI 서버 출하 지연에 매출 전망 하향…주가 9% 급락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인공지능(AI) 서버 매출 지연으로 분기 실적 전망을 낮췄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HPE는 1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주요 고객들이 AI 서버 주문과 출하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미루면서 단기 매출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HPE는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특화 서버를 공급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수요 변동성과 출하 일정 지연이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마리 마이어스 HP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와 AI 부문 모두 수요 편차가 크다”며 “AI 서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AI 거래는 올해 후반기에 출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발표 직후 HPE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이상 급락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 멀미 완화 앱 '히어라피' 출시...이어폰으로 60초 들으면 2시간 효과

삼성이 이어폰으로 멀미를 완화하는 무료 앱 '히어라피'를 출시했다. 100Hz 저음 사인파를 60초간 들으면 최대 2시간 멀미 증상이 억제되며, 갤럭시 버즈4 프로 외 타사 이어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남들 다 포기할 때 거꾸로 간다”… 토요타, 볼보·다임러와 ‘수소 동맹’ 전격 결성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전기차로 쏠린 업계 흐름에 맞서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 타격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을 중동에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4월 1일 오후 8시(테헤란 기준)를 데드라인으로 제시하며 직원 대피를 촉구했다.

음식 칼로리 계산하고 3개국어 번역까지… 메타, ‘진화한 스마트 안경’ 전격 공개”

메타가 레이밴(Ray-Ban)의 모회사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스마트 안경 ‘옵틱스(Optics)’ 라인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