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양자 연산에서 오류를 최소화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신형 양자 칩 ‘나이트호크(Nighthawk)’와 ‘룬(Loon)’을 발표했다. 두 칩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큐비트(qubit)를 연결해 더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나이트호크’는 IBM이 양자 우위(Quantum Advantage) 실현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핵심 모델로, 2025년 말까지 120개의 큐비트와 218개의 조정형 커플러를 정사각 격자로 연결한 버전이 파트너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IBM은 이를 통해 회로 복잡도를 30% 높이면서도 오류율을 낮추고, 최대 5,000개의 2큐비트 게이트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룬’은 보다 실험적인 구조로, 큐비트를 수평뿐 아니라 수직으로도 연결하는 3차원 방식이 특징이다. IBM은 이러한 구조가 연산 효율을 개선해 실제 응용 가능성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은 또한 Algorithmiq, 플랫아이언 연구소, 블루큐빗 등과 협력해 ‘양자 우위 추적기(Quantum Advantage Tracker)’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플랫폼은 관측 추정, 변분 문제, 고전 검증이 가능한 문제 등 세 가지 실험을 지원하며, 전 세계 연구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IBM의 접근은 구글 ‘윌로(Willow)’ 칩과 차별화된다. IBM이 소규모 큐비트 그룹의 연결에 집중하는 반면, 구글은 2025년 ‘퀀텀 에코스(Quantum Echoes)’ 알고리즘을 통해 ‘OTOC’ 방식의 검증 가능한 양자 우위를 입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