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전환 이끈다

KT가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 인프라닉스와 함께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왼쪽부터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송영선 회장,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 송상효 이사장, KT Cloud/DX사업본부 이미희 본부장, 인프라닉스 장이환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상용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인프라 자원 및 재원 지원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활용 기술 지원 ▲클라우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진출 토대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우선 KT와 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200여 개 상용소프트웨어기업을 대상으로 KT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화 1차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2차 사업에서는 지원 대상 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를 늘릴 계획이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인프라닉스와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는 클라우드화를 위한 기술과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이번 클라우드화 사업은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제도’에 등록할 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를 늘려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KT는 압도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혁신(DX)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hjkim@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현장] “행동하지 않는 데이터 분석은 무용하다”…태블로, AI 시대 분석의 역할 다시 쓴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Tableau)의 제품 전략을 총괄하는 매튜 밀러(Matthew Miller) 글로벌 태블로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이 무대에서 던진 첫 화두는 역설적이었다. 하지만 곧 조건이 붙었다. 인사이트가 없다면 데이터 분석은 쓸모가 없고,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도 마찬가지다. 데이터를 이해했어도 사람의 판단이나 행동을 바꾸지 못한다면 결국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장] 농장·조선소·국방·병실을 겨눈 피지컬 AI…KAIST 스타트업이 보여준 ‘일하는 로봇’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TIPS타운 S6에서 열린 ‘2026년 제4회 KAIST Startup Tech Plaza(KSTP)’에서 확인한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의 모습이다. KAIST 창업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드론·로보틱스를 주제로 기술 세미나와 스타트업 IR 피칭을 연결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문정욱 노만 대표,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 구제민 비바트로보틱스 대표. (이미지=AI로 생성)

"AI 강국 명함도 못 내민 日本"…그들이 선택한 반격의 칼날

지난 6월,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엑스포. 4년째 열린 '로봇 테크놀로지 재팬'에 한 번도 없던 풍경이 펼쳐졌다. 농구공을 집어 든 토요타의 AI 로봇 '큐7'이 3점 슛을 성공시키는 순간, 관람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인터뷰] 유준하 오토랩스 대표, “제조공장의 ROI를 다시 설계하는 AI 검사 솔루션을 만들었습니다”

오토랩스는 롤투롤(Roll-to-Roll·R2R) 방식으로 생산되는 원단과 펄프·제지 등의 표면을 AI로 검사하는 솔루션을 선보인 제조 AI 스타트업이다. 기존 생산설비를 통째로 바꾸는 대신 카메라와 조명 등이 포함된 별도의 장치를 기존 가동 중인 라인에 추가하는 ‘레트로핏(Retrofit) 방식’의 ‘오토비전(AutoVision)’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의 특징은 단지 결함을 찾아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결함 위치와 이미지를 남기고 검사 리포트를 생성해 사후 품질 분쟁 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화가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