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방통위, IPTV 장애인 시청자 편의성 향상시킨다

KT가 자사 IPTV의 장애인 시청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용 기능들을 대폭 고도화 했다. 이번 기능 고도화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올레 tv의 기가지니 셋톱박스에 적용 됐다.

기존에 청각 장애인 시청자가 실시간 채널 방송을 시청할 경우 폐쇄자막(시청자가 시청을 원하는 경우에만 자막 노출) 서비스를 활용해 왔다. 또 시각 장애인 시청자는 셋톱박스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리모컨 없이 채널 이동 등의 조작을 할 수 있었으나 이와 같은 장애인 시청자 편의 기능들에 대한 보다 세심한 개선 및 고도화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료방송 장애인 시청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KT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올레 tv의 기가지니 셋톱박스에 장애인 시청자의 편의를 위한 보다 고도화된 기능들을 구현했다.

올레 tv의 장애인 특화기능 적용 후 자막 예시

이를 통해 청각 장애인 시청자는 폐쇄자막의 크기와 색상, 투명도 및 배경색, 줄 간격 및 위치 등을 조정해 개인별 최적의 자막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시각 장애인 시청자는 채널이동이나 음량 조절 등 음성 명령에 대한 동작 결과와 메뉴 화면이나 프로그램 정보(EPG) 등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위 기능들은 올레 tv의 설정 또는 음성인식 명령을 통해 손쉽게 활성화할 수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댁내 미디어 환경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모든 이용자들이 이용 편의성이나 접근성의 격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유료방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서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협력해 장애인 시청자에게도 제약 없는 미디어 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영 기자

ericahue@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한국 생성형 AI 사용률 40.6%…세계 12위로 네 계단 상승

한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2분기 한국의 AI 사용자 비중은 40.6%를 기록하며 세계 12위까지 올라섰다. 1분기보다 3.5%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한국은 세 분기 연속 주요 경제권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오리 로봇' 완판이 보여준 홈로봇 대중화...연 15%대 성장

홈로봇 시장이 연평균 15%대 성장하며 로봇청소기를 넘어 소셜·반려로봇 대중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허깅페이스의 오리 로봇 '마이크로덕' 흥행과 국내 부품사 로보티즈의 공급망 편입 사례로 시장 전환점을 짚는다.

애플, 19년 만에 아이폰 접었다…첫 폴더블 '듀오' 공개

애플이 2007년 초대 아이폰 출시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평면 디자인을 벗어났다.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는 19.3cm 대화면과 티타늄 힌지를 갖췄다. 존 터너스 신임 CEO 취임 후 첫 대형 제품 발표라는 점도 주목된다.

애플까지 뛰어든 폴더블폰 전쟁…"대화면은 좋지만 가격·내구성은 여전한 숙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누적 출하량이 올해 말 1억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애플 참전으로 재편되는 삼성·화웨이·애플 3파전 구도와 폴더블폰의 장단점을 함께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