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부른 민간 로봇, 제어 불능에 통신 차단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망원경 수명 연장을 위해 고용한 민간 우주로봇이 연이은 고장으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

NASA와 우주 스타트업 카탈리스트 스페이스(Katalyst Space)는 지구로 점차 끌려 내려오고 있는 '닐 게렐스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의 궤도를 높이기 위해 발사한 'LINK' 우주선이 제어 장치 고장으로 우주에서 회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안테나 방향이 지구 반대편을 향하면서 통신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우주선 자세를 제어하는 반작용 휠 3개 중 2개가 고장 났으며 추진기 시스템 일부에서도 결함이 확인됐다.

NASA가 자사 우주망원경의 궤도를 올리기 위해 민간 기업을 고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비행 제어팀은 예비 추진기를 분사해 회전 속도를 줄이는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NASA는 우주선의 상태를 지켜본 뒤 이번 미션의 지속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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