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1조 자율주행 거물 '웨이브', 웨이모 CFO 전격 영입… 상용화 총력전

영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브(Wayve)가 미국 구글(Google) 산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엘리사 드 마텔(Elisa de Martel)을 신임 CFO로 영입하며 상용화 피치를 올린다.

드 마텔 신임 CFO는 애플(Apple)과 카본(Carbon)을 거쳐 2022년부터 올해 초까지 웨이모의 CFO를 지내며 5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와 기업가치 450억 달러 달성을 이끈 재무 전문가다. 기술 개발 단계를 지나 로보택시 및 일반 승용차용 자율주행 기술의 대규모 상용화를 앞둔 웨이브의 재무 전략과 자본 배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총괄하게 된다.

현재 약 8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웨이브는 고해상도 지도 없이 데이터 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신경망으로 운전을 학습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총 3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런던에서 안전 요원이 탑승한 로보택시 시승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도쿄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닛산(Nissan), 스텔란티스(Stellantis), 우버(Uber)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완성차 시장 내 대량 공급업체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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