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프라테크, 대구시에 전국 최초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

소셜인프라테크 김종현 공동대표

소셜인프라테크는 루트랩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 용역'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 계약했다고 9월 11일 발표하였다.

블록체인 메인넷은 여러 기관 및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플랫폼을 의미한다. 대구형 메인넷은 대구시 주도 하에 구축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러 서비스가 한 네트워크 위에서 운영될 수 있게 설계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블록체인의 기술적 장벽을 크게 낮추는 블록체인 미들웨어 서비스(BaaS) 도입이다. 이를 통해 NFT, DAO, DID, Time Stamp 등의 다양한 블록체인 기능들을 사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루트랩은 여러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소셜인프라테크는 4년 동안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대구형 메인넷 구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셜인프라테크의 김종현 공동대표는 "공공 영역에 블록체인 메인넷을 처음 구축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되어 진보된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얻었다’며 “다른 지자체 및 해외 주요도시와 정부들이 참고할만한 성공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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