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중소기업 마케팅 AI 도구 '포멜리' 출시…캔바·어도비와 정면승부

구글 랩스와 딥마인드가 중소기업 마케팅을 위한 AI 도구 '포멜리(Pomelli)'를 28일(현지시간) 퍼블릭 베타로 출시했다.

포멜리는 웹사이트 URL만 입력하면 브랜드 색상, 폰트, 톤앤매너를 자동 추출해 '비즈니스 DNA' 프로필을 생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소셜미디어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해준다. 사용자는 제안된 캠페인을 선택하거나 직접 프롬프트를 입력해 원하는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으며, 텍스트와 이미지를 도구 내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다. 별도의 디자인 팀이나 큰 예산 없이도 전문적인 마케팅 자료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영어로만 사용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포멜리가 시가총액 약 66조원(490억 달러)의 캔바와 어도비가 장악한 디자인 플랫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평가한다.

글로벌 마케팅 자동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5조원(25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중소기업의 73%가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 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멜리가 구글 광고 생태계와 통합될 경우 콘텐츠 제작부터 광고 집행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구글은 초기 실험 단계임을 강조하며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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