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남는 AI 컴퓨팅 파워을 외부에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7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터센터 투자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은 메타가 이를 통해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자체 AI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외부 개발자에게 제공하고 사용량만큼 과금하는 방식으로, 아마존의 관련 서비스와 유사한 구조다. 두 번째는 컴퓨팅 자원 자체를 통째로 임대하는 방식이다.
일론 머스크의 xAI가 앞서 비슷한 방식으로 여유 컴퓨팅을 판매한 바 있어, 메타의 이번 행보도 같은 흐름으로 해석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지난 5월 남는 컴퓨팅 자원 판매를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소식에 메타 주가는 하루 만에 약 9% 급등한 반면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주가는 각각 10.8%, 12.4%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