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18세 미만 청소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인화 금지와 학습 기능을 강제 적용하는 전용 서비스 출시에 나섰다.
19일 오픈AI는 18세 미만으로 추정되거나 확인된 사용자 계정을 자동으로 제한된 환경으로 전환하는 ‘청소년용 챗GPT(ChatGPT for Teens)’의 전 세계 순차 적용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챗GPT 이용으로 인한 청소년 사망 사건 발생 후 제기된 법적 분쟁 및 안전성 논란에 대응하기 위한 개편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챗GPT가 스스로를 인간 친구로 칭하거나 감정 및 의식을 가진 것처럼 표현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 휴식 알림 빈도가 대폭 늘어나며, 부모가 야간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방해 금지 시간’ 설정 기능도 추가된다. 또한, 정답 대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소크라테스식 ‘스터디 모드’가 주요 학습 시간대에 자동으로 작동한다.
보안 및 안전 알림도 강화된다. 챗GPT 내에서 거식증 등 섭식 장애나 심각한 자해 정황이 감지될 경우, 오픈AI 내부 전문 인력의 검토를 거쳐 1시간 이내에 연동된 부모에게 즉시 통보된다.
이번 청소년 전용 안전 조치는 향후 2주에 걸쳐 전 세계 모든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확대 완료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