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트북', 보안 구멍으로 모든 계정 해킹 가능했다"

AI 에이전트 전용 소셜미디어 '몰트북(Moltbook)'에서 심각한 보안 결함이 발견됐다.

보안 전문가가 확인한 결과, 이 취약점은 누구나 플랫폼의 모든 AI 에이전트를 제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몰트북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수파베이스(Supabase)를 사용하는데, 기본적 보안 정책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아 모든 에이전트의 API 키가 공개 데이터베이스에 노출됐다.

오픈AI 공동창업자 안드레이 카르파시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의 AI 에이전트도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연구원은 "단 두 개의 SQL 명령어만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쉽게 막을 수 있는 취약점이었다고 지적했다.

몰트북 창업자 매트 슐리히트는 처음엔 "모든 것을 AI에 맡기겠다"고 답했지만, 현재는 취약점을 수정하고 오라일리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이 사건은 AI 기술 도입 속도에 비해 보안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업계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구글 '제미나이' 사용자 10억 명 돌파

구글(Google)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가 단독 앱 출시 이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억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픈AI, '리눅스 전용 챗GPT' 전격 출시

오픈AI(OpenAI)가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오랜 요청을 반영해 리눅스(Linux) 전용 챗GPT 데스크톱 앱을 정식 선보였다.

복붙해도 안 지워진다… AI 텍스트에 '스텔스 워터마크' 전격 박힌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생성형 AI 클로드(Claude)가 작성한 모든 문장에 출처를 식별할 수 있는 '텍스트 워터마크'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

150년 수학 난제 터졌다… AI, 인간도 못한 '리만 가설' 풀어냈다

인공지능(AI)이 150년 넘게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던 수학계 최고 난제 중 하나인 '리만 가설(Riemann hypothesis)' 해결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