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미국 성인의 53%가 AI로 인해 자신이나 가족 중 누군가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3~8일 전국 성인 4,5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6일간의 설문에서 37%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10%는 모르겠다거나 응답을 거부했으며, 오차범위는 ±2%p다. 우려 비율은 성별·연령·학력을 불문하고 고르게 분포했고,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61%)가 공화당 지지자(47%)보다 높게 나타났다.
취업 불안을 넘어, AI 기술 전반의 확산에 대한 우려 역시 2023년 동일 조사 대비 68%에서 73%로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가 AI 역량 강화를 이유로 전체 인력의 17%를 감원한다고 밝히는 등, 컨설팅 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감원 중 40%가 AI를 원인으로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대졸 이상 응답자의 50%는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한다고 답한 반면 비대졸 응답자는 34%에 그쳐, 전체 정기 사용률 40%와 함께 AI 활용에서도 학력 격차가 뚜렷이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