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가 똑똑해졌다”… 구글 제미나이, 한국 크롬에 상륙 ‘AI 비서 시대’ 본격화

구글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Gemini)’를 크롬 브라우저에 내장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7개국에 전격 출시했다. 21일 구글에 따르면, 미국과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우선 제공되던 ‘크롬 내 제미나이’ 서비스가 오늘부터 한국, 호주,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사용자들은 별도의 웹사이트 방문 없이 크롬 데스크톱 브라우저와 iOS 앱에서 즉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화면 우측 상단에 새롭게 추가된 ‘제미나이에게 물어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이드바가 활성화되며, 현재 열려 있는 탭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기능적 확장성도 주목할 만하다. 사이드바 내에서 구글의 최신 이미지 생성 도구인 ‘나노 바나나 2(Nano Banana 2)’를 바로 구동할 수 있으며, 구글 캘린더 등 기존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브라우징 도중 곧바로 일정을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본을 제외한 한국 등 대상 국가에서는 모바일(iOS) 환경에서도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을 원치 않을 경우 간단한 클릭만으로 바로가기 아이콘을 제거할 수 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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