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iShares 비트코인 ETF, 11월 역대 최대 22억 달러 순유출 기록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가 11월 한 달간 22억 달러의 자금을 순유출하며 출시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11월 18일 하루에만 5억 2,30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이는 2024년 1월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순유출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 달 새 20% 이상 하락해, 최고점 대비 40%가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월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심리 악화에 따라 위험자산에서 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 중이다.

ETF 투자자 중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한 반면, 기관 등 장기 투자자들은 변동성 완화와 향후 반등의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IBIT는 11월 말 기준 운용 자산 규모 약 876억 달러로 세계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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