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그넘 윤정현·표재우 공동 창업자, 포브스 '아시아 30세 미만 리더 30인' 선정

글로벌 멘탈 웰니스 스타트업 블루시그넘의 윤정현 대표와 표재우 공동 창업자가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미만 리더 30인(30 Under 30 Asia)'의 헬스케어&과학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포브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정신 건강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블루시그넘은 2020년 창업 이후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해왔다.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감정 기록 애플리케이션 '하루콩', 감정 가이드 서비스 '무디', AI 대화 기반의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 '라임 A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감정 기록 애플리케이션 '하루콩'은 간단한 이모티콘으로 하루의 감정을 기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해외에서의 흥행을 바탕으로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 4월에는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커스텀 테마를 출시하며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감정 관리 서비스 '무디'는 이용자가 느끼는 감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퀘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23년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한국과 홍콩을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라임 AI'는 AI 기반의 스트레스 관리 서비스로, 지난 3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5에 출시되었다. 출시 이후 이용자 1.7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인의 정신 건강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는 이번 선정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정신건강 분야가 주목받아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세계적 기술 격변 사이에서 그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초심처럼 늘 사용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5년 내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브스 30 Under 30 Asia'는 포브스 미국 본사가 주관하며, 아시아 및 태평양 전역의 젊은 리더 중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와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인물 리스트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스타트업 안테나] 해군 함정에 ‘AI 참모’·바이오 CXL 실증·CRM 에이전트 자율화…AI 현장 적용 넓힌 스타트업들

AI 기술이 실험 단계를 넘어 국방·바이오·산업안전·마케팅·커머스 등 실제 업무 현장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6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폐쇄망 함정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부터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차세대 메모리 인프라, 스스로 업무를 찾아 제안하는 AI 에이전트까지 다양한 기술 실증과 서비스 확장 소식이 이어졌다.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정책자금 연계와 AI 교육,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속도를 내면서 AI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사업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오리나무 추출물 잇몸케어 제품으로 상용화…닥터오레고닌, 미국 시장도 겨냥

국내 자생 오리나무에서 발굴한 천연 소재가 연구실을 벗어나 잇몸 건강용 의약외품으로 상용화된다.

[스타트업 안테나] 세미파이브·모빌린트 ‘로봇 AI 반도체’ 맞손…KB인베는 GMI클라우드 투자

2일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공간 AI, AI 에이전트, 커머스 숏폼까지 국내 스타트업·벤처 생태계가 기술 상용화와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모빌린트와 산업용 로봇에 적용할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고, KB인베스트먼트는 엔비디아 등과 미국 AI 클라우드 기업 GMI클라우드 투자에 참여했다. 딥핑소스는 태국 리테일 시장에서 공간 AI 실증을 확대하는 한편 카테노이드, 솔로몬텍·원더무브, 위버스브레인, 몬드리안에이아이 등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기존 사업에 결합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K-AX는 지금] AI를 ‘배우는’ 단계에서 업무에 ‘심는’ 단계로…김도경 넥스트젠에이아이 대표가 말하는 AX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이 빨라지면서 생성형 AI 교육이나 사내 챗봇 도입, 개념검증(Proof of Concept, PoC)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교육을 받은 직원이 실제 업무에서 AI를 계속 사용하는지, 실험 단계에서 만든 시스템이 기존 업무와 연결되는지,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조직이 스스로 AI를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 넥스트젠에이아이는 바로 이 간극을 사업 기회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