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5000달러 급락, 연말 랠리 실패로 단기 취약성 증가

비트코인이 12만6000달러(약 1억8509만원)의 사상 최고가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12월 15일 미국 거래시간 동안 8만5600달러(약 1억257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3.6% 하락했으며, 11월 말 저점인 8만 달러(약 1억1732만원)와 12월 초 고점인 9만4000달러(약 1억3801만원) 사이의 거래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거래소 주문장 데이터를 보면 BTC-USDT 거래쌍에서 매수 주문이 8만5000달러(약 1억2485만원) 수준에 집중돼 있어 단기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윈터뮤트의 OTC 트레이더는 "연말 랠리 실패로 단기 취약성이 생겼지만, 가격 움직임은 전면적인 위험 회피보다는 포지션 정리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미국 투자자들의 수요 약세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2024년 1월 출시된 현물 비트코인 ETF의 거래 메커니즘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ETF(IBIT)는 장 마감 후 거래에서 222% 상승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줄이고 있지만 매도는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는 구조적 체제 전환보다는 연말 소화 과정으로 해석된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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