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AI 투자 확대 속 광고 매출 견고한 성장세

메타,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AI)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디지털 광고 사업에서도 견조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메타는 2025년 3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51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광고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아마존의 온라인 광고 부문 매출도 24% 늘어난 177억 달러를 기록했고, 알파벳은 전체 광고 매출이 741억 8000만 달러로 13%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 부문 매출도 14% 증가해 37억 달러에 달했다.

경제 불안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광고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전통 매체보다 디지털 광고에 예산을 집중하는 추세다. 특히 메타는 AI를 활용한 개인화 광고 및 짧은 영상 서비스 Vibes를 통한 사용자 참여 증가로 광고 사업을 확장 중이다.

한편, 메타는 AI 인프라 투자액을 700억~7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기술 개발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최고재무책임자 수잔 리는 단기적으로는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적 압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연말 쇼핑 시즌이 광고 시장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직원 8,000명 해고…역대 최고 실적에도 AI 투자 위해 감원

메타가 5월 20일부터 전 직원의 10%인 8,000명을 감원한다. 역대 최고 분기 실적에도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결정으로, 직원 사기 급락과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탠스택 오픈소스 공급망 공격, 오픈AI까지 피해..."사용자 데이터는 안전"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탠스택을 겨냥한 공급망 공격으로 오픈AI 직원 기기 2대가 침해됐다. 사용자 데이터와 핵심 시스템은 안전하나 일부 소스코드가 탈취됐으며, 맥OS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포드, 에너지 저장 사업 진출 선언...AI 데이터센터 특수 전환 기대감

포드가 에너지 저장 사업 진출을 선언한 후 이틀간 주가 21% 급등. 약 2조 8,960억원(20억 달러)을 투자해 켄터키 공장을 전환하고, 2027년 납품을 목표로 한다. 모건스탠리는 사업가치 약 100억 달러를 전망했다.

인텔, 애플 칩 시험 생산 착수…2027년 양산 목표

인텔이 애플 칩 위탁 생산 테스트를 시작했다. 밍치 궈 분석가에 따르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18A-P 공정을 활용하며, 물량의 80%는 아이폰용이다. TSMC는 여전히 90% 이상 공급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