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내면 제조사가 100% 독박”… 중국 BYD, 자율주행 무한 책임 파격 선언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력에 대해 전액 배상이라는 전례 없는 초강수를 던졌다.

BYD는 최근 스마트 주행 칩 기술 발표 행사에서 최신 자율주행 시스템인 '신의 눈(God's Eye) 5.0'의 도심 자율주행(Urban Navigate on Autopilot) 기능을 사용하다가 과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가 입은 모든 경제적 손실을 회사가 전액 보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보장 조치는 운전자 본인 차량의 수리 비용은 물론, 사고로 인한 제3자의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 치료비까지 예외 없이 포함한다.

특히 이번 보상 제도는 지급 한도액이 설정되어 있지 않으며, 소비자가 별도의 특약 보험에 가입할 필요도 없고 향후 사고로 인한 개인 보험료 인상도 전면 면제된다. 해당 파격 혜택은 신규 차량 인도 고객 또는 신의 눈 5.0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중국 내 기존 차주들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적용 기간은 개시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테슬라 등 경쟁사들이 잇따른 사고 소송과 운전자 책임 공방에 휘말린 상황에서, BYD의 이번 무제한 책임 선언은 자사 기술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출함과 동시에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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