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 초등 돌봄 공백 해결하는 스타트업 '아워스팟' 투자

(왼쪽부터)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 아워스팟 윤홍석·장지혜 공동대표. (사진=서울대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는 초등 돌봄 솔루션 '아워스팟'에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워스팟은 초등학교 하교 이후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멤버십 기반 솔루션으로 해결하고 있다.

유치원생 및 초등 1~3학년 어린이는 오후 12시에서 2시 사이 하교하지만, 보호자 퇴근 시간까지 최소 3~5시간의 돌봄 공백이 발생한다. 일과 중 20~30분 정도 어른의 케어가 필요한 순간이 발생했을 때, 아워스팟은 도보 및 차량 픽업, 간식, 숙제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안전, 놀이, 성장, 휴식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공적 돌봄 서비스인 돌봄교실과 늘봄학교는 입출입 시간 제한, 정원 한계, 낮은 수업 질 등의 문제로 실제 이용률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민간 시터의 경우 높은 비용 부담과 신뢰성 문제로 지속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아워스팟은 마포구 초등학교 인근 2개 지점을 중심으로 하루 방문 어린이 약 80명, 누적 이용 어린이 2000명 이상의 실적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강남 개포 '디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 단지형 모델과 서대문구 가재울초 인근 1개 지점을 추가로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월간 이용 서비스인 멤버십 재결제율은 89%를 기록하며 고객 만족도와 사업 지속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아워스팟은 단순 돌봄 서비스를 넘어 '방과후 키즈 라이프스타일 인프라'로서의 가치를 구현하며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확보하고 있다.

아워스팟은 블루포인트의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로 시작해 체계적인 사업 구조와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검증을 완료했다.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아워스팟은 맞벌이 가정의 실질적인 돌봄 니즈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와 함께, 오프라인 현장에서 검증된 운영 데이터와 높은 재결제율을 통해 사업성을 입증한 팀”이라며 “현장에서 축적된 실행력을 기반으로 초등 돌봄 시장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아워스팟 장지혜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워스팟의 서비스가 더 많은 가정의 일상에서 반복되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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