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 명상에서 몰입형 명상으로…엔피, 초개인화 XR 명상앱 ‘무아(MUA)’ 공개

XR(확장현실)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NP)는 초개인화 XR 기술을 활용한 명상 앱 ‘무아(MUA)’의 타이틀을 공개하고 티징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XR(확장현실)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NP)는 초개인화 XR 기술을 활용한 명상 앱 ‘무아(MUA)’의 타이틀을 공개하고 티징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엔피에 따르면 ‘무아’는 2025년 3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초 명상 기법과 XR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명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아’는 정신을 집중해 스스로를 잊는 경지를 의미하는 ‘무아지경’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영어로는 ‘The Moment You Are’로, 현재 자신에게 온전히 몰입하는 순간을 상징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자신만의 몰입 공간에서 명상을 즐길 수 있다.

엔피 측은 “최첨단 XR 기술을 활용한 ‘무아’는 언제 어디서나 개인 명상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찻잔 속에 어지러운 감정을 비워내는 다도 명상에서부터 광활한 우주의 심연을 체험하면서 번아웃을 극복하는 공간명상, 자신과 동기화된 트윈미를 통해 스스로를 관조하는 바디스캔 명상 등 새로운 차원의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아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로 파악 가능한 바이오 데이터와 심리 데이터를 분석해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적 안정을 돕는 맞춤형 명상 프로그램 추천도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여 한/영 언어를 지원한다.

‘무아’는 엔피와 카이스트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초개인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이 외에도 ‘무아’는 엔피와 카이스트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초개인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이 알고리즘은 인지 심리학적 접근법을 활용한 설문 분석으로 수집된 마인드 데이터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얻은 바이오 데이터와 결합,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러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앱의 신뢰성과 효용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것이 엔피의 설명이다.

소리명상 분야의 권위자인 박설아 감독과의 협업으로 수준 높은 사운드 콘텐츠를 구현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박 감독은 싱잉볼, 크리스털 차임과 같은 명상 악기와 한국 전통악기를 활용해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자연의 진동 주파수를 기반으로 한 솔페지오 기법을 접목해 심리적 안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는 단순한 명상 앱을 넘어 과학과 예술이 조화롭게 결합된 혁신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한다는 것이 엔피의 설명이다.

티징 사이트에서는 대표 콘텐츠인 ‘다도 명상’을 주제로 한 컨셉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다도에 참여해 차를 마시며 명상을 수행하는 듯한 상황을 담은 이 영상에서는 ‘무아’가 제공할 몰입형 명상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출시 전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무아’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넘어 사용자 일상에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올 XR 킬러 콘텐츠”라며 “현대인의 요구를 반영한 최적화된 명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아'는 오는 3월 메타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메타 퀘스트 기기 사용자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향후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기반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은 물론 애플 ‘비전프로’ 등의 기기를 위한 버전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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