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제하는 AI 시대 열렸다…OpenClaw, 모바일 앱 전격 출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OpenClaw(오픈클로)가 iOS와 안드로이드용 독립형 앱을 전격 출시하며 모바일 AI 에이전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 앱 출시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AI 어시스턴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대화를 넘어 카메라, 화면, 위치 정보, 연락처, 캘린더 등 기기 내부의 핵심 기능에 대한 접근 권한을 AI에 직접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penClaw는 올해 초 창립자 피터 슈타인베르거가 OpenAI로 자리를 옮긴 이후, 오픈소스 재단 형태로 운영되며 AI 업계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이번 모바일 앱 역시 OpenClaw 재단이 발행했으나, OpenAI 측이 배후에서 일정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출시는 그동안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의 보안 취약성을 우려해 AI 에이전트 도구를 엄격히 차단해 온 애플의 높은 심사 문턱을 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간 텔레그램이나 왓츠앱 등 서드파티 메신저를 우회해 AI 에이전트를 이용해야 했던 아이폰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로켓랩, 이리듐 12조원에 인수…스페이스X 대항마 탄생하나

로켓랩이 위성통신 기업 이리듐을 약 12조 3,000억원(80억 달러)에 인수한다. 저궤도 위성 66기와 255만 가입자를 확보, 스페이스X에 맞서는 우주 수직통합 기업으로 도약한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전면 중단...13조원 평가손실에 동반 폭락

스트래티지가 1주일간 비트코인 매수를 전면 중단했다. 847,363개 보유 코인은 약 20조원의 평가손실 상태이며, MSTR은 고점 대비 82% 폭락, STRC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글 위치 데이터 요청, 수색영장 필수"…미 연방대법원 6대 3 판결

미 연방대법원이 6대 3으로 지오펜스 영장을 수정헌법 4조상 '수색'으로 규정했다. 경찰은 이제 구글 등에 위치 데이터를 요청할 때 반드시 영장을 받아야 한다.

일론 머스크의 소송에서 이겼다...테슬라 출신 '로봇 손' 스타트업, 150억 대박 투자 유치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진 출신이 설립한 로봇 기술 스타트업 프로셉션(Proception)이 친정 통과의례였던 법정 공방을 끝내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