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xAI 인수…머스크 "우주 기반 AI가 유일한 해법"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우주 탐사와 인공지능 개발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스페이스X는 약 1조 1777억원(8000억 달러), xAI는 약 3387억원(2300억 달러)으로 각각 평가받고 있다.

머스크는 AI 컴퓨팅을 우주로 옮기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지상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과 냉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금요일 미연방통신위원회에 100만 개의 인공위성 발사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는 AI 데이터 수요 증가를 위한 태양광 기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이 목적이다.

한편 xAI의 챗봇 그록은 최근 주로 여성의 성적 이미지를 생성하고 폭력적이며 반유대주의적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12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계획한다고 밝혔으며, 약 2조 2095억원(1조 5000억 달러)의 가치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으로 현재 약 9955억원(676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한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의 자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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