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AX 문제해결력”… 5158명 몰린 인재 서바이벌, 18일 본선 열린다

조코딩AX파트너스 주최 ‘AX 인재전쟁’, 예선 마감 전 지원자 5000명 넘어
무신사·카카오페이증권 등 6개 기업 참여… 현업 과제 기반 1:1 오디션 진행
 AI 심사 에이전트로 본선 60명 선발, 우수 참가자에게 채용·인터뷰 기회 제공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AX 인재 발굴형 해커톤 ‘AX 인재전쟁’에 지원자가 5000명 이상 몰렸다. 조코딩AX파트너스가 주최하고 오픈AI(OpenAI)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기존 채용 전형에서 강조되던 학력, 경력, 나이 등 형식적 조건보다 AI를 활용한 실무 문제 해결 능력을 앞세운 점이 특징이다.

조코딩AX파트너스는 지난달 23일 접수를 시작한 ‘AX 인재전쟁’ 온라인 예선 참가자가 7월 9일 오전 8시 기준 5158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예선은 7월 10일 마감되며, 이후 예선 심사를 거쳐 7월 15일 본선 진출자 60명이 발표된다. 본선 해커톤은 7월 18일 서울 워크모어 여의도 당산역점에서 열린다.

스펙보다 실전 역량… 5000명 넘게 몰린 AX 채용 실험

‘AX 인재전쟁’은 채용과 해커톤, 서바이벌 오디션을 결합한 방식으로 설계됐다. 지원자는 단순 코딩 능력이나 이력서상 경력보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AI로 어떻게 정의하고 풀어내는지를 평가받는다.

조코딩AX파트너스는 이번 대회가 신입·경력 여부나 학벌, 나이와 같은 조건을 배제하고 AI 활용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예비 인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신사, 카카오페이증권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오픈AI와의 협업이 알려지면서 지원 규모가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AI 심사 에이전트가 60명 선발… 공정성·정밀성 강화

예선 평가에는 조코딩AX파트너스가 자체 개발한 ‘AI 심사 에이전트’가 활용된다. 이 시스템은 무신사와 오픈AI의 기술 검토를 거친 5단계 정밀 채점 체계로 구성됐다. 조코딩AX파트너스는 대규모 지원자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심사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예선 심사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본선 진출자는 7월 15일 발표되며, 선발된 60명은 7월 18일 오프라인 본선 무대에서 기업별 현업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6개 기업 현업 과제 공개… 우수 참가자 채용 기회까지

본선에는 마이리얼트립, 무신사, 메디테라피, 삼일PwC, 채널코퍼레이션, 카카오페이증권 등 6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의 핵심 임원과 실무 책임자가 직접 출제한 과제를 바탕으로 1:1 서바이벌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참가자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비밀 과제를 해결하며 창의성, 문제 정의 능력, 인과관계 파악 능력 등 AX 실무 역량을 평가받는다. 참여 기업들은 우수 참가자에게 즉시 채용 또는 인터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동근·문경원 조코딩AX파트너스 공동대표는 이번 대회의 목적에 대해 “AI를 도구로 삼아 현업의 복잡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접수 기간 동안 기업 성장과 개인 커리어를 함께 확장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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