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농식품 스타트업 ‘패스트트랙’ 모집…“선발 기업에 7억 원 이상 직접투자 검토”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는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FAST TRACK(패스트트랙)’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7억원 이상 규모의 직접 투자 가능성을 열어두고, 팁스(TIPS)·립스(LIPS) 연계까지 한 번에 묶어 ‘투자유치 특화 배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패스트트랙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씨엔티테크가 기획·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배치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5년 연속 운영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농식품 분야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대표 투자 채널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및 농산업 기술 기반의 설립 7년 이내 (예비)창업자다. 1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하며, 지원 내용은 투자 관점에 맞춰 촘촘하게 설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직접 투자 검토(총 7억원 이상) △투자 확정 시 TIPS·LIPS 추천권 활용 연계 △AX·DX 기반 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제고 △IR 디자인 및 피칭 고도화 △후속 투자사 연계 △데모데이(우수기업 상금 500만 원) 등이 포함된다. 직접 투자를 받은 기업은 TIPS·LIPS 추천을 통해 R&D 및 정책 자금 확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패스트트랙은 단순 육성을 넘어 씨엔티테크의 핵심 농식품 투자 파이프라인”이라며 “그동안 연평균 5개사 이상에 10억 원 이상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집행하고 TIPS 연계를 이어온 만큼, 이번에도 선발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2025년에도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이어가며 액셀러레이터 업계에서 6년 연속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투자 재원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농식품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 마감은 다음달 4일까지다. 더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창업지원포털 및 농식품 창업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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