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차만 만들껀데…중국은 제외”

아우디 CEO 마커스 듀스만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아우디는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e-모빌리티로 전환의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어요.

아우디 Q4 스포트백 전기차(e트론)

아우디는 마지막 신개발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생산을 2025년 시작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신차는 순수 전기 구동 모델로만 출시할 계획이래요.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중국 제외)하고,

2050년까지(늦어도)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마커스 듀스만은 이날 발표에서 “아우디의 강점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하고 탄소중립적인 다양한 모빌리티 옵션을 제공한다”며,

“금지와 제한이 성공을 거두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 고 말했어요.

사실 아우디가 내연기관의 생산을 중단할 정확한 시기는 최종적으로는 소비자와 각 시장의 관련 법에 의해 결정될 예정인데요.

중국 시장에는 2033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내연기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현지에서 내연기관 모델을 생산 및 계속 공급할 예정이라는군요.

아우디는 올해 내연기관 모델보다 더 많은 전기 구동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고,

2025년까지 브랜드 라인업에 20개 이상의 e-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어요.

그 밥에 그 나물인게 함정

또한 최근 아우디는 본사가 있는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예약 시스템과 라운지를 갖춘 자체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인 아우디 충전 허브 실험 프로젝트를 공개했으며, 재생에너지원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 공급사와 제휴했지요.

아우디는 또한 마지막 생산까지 내연기관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자세인데요.

기존 모델들을 더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거죠.

이와 관련해 마커스 듀스만은 “아우디의 마지막 내연기관은 우리가 만든 것 중 최고가 될 것” 이라고 말했어요.

원본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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