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스케치, 말레이시아 사라왁 디자인 센터와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 체결

사라왁 디자인 센터에서 미팅 중인 아키스케치 이주성 대표. (사진=아키스케치)

AI 프롭테크 기업 아키스케치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디자인 센터(SARADEC)와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Archisketch)’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키스케치는 24일 진행된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진출한다. 아키스케치는  사라왁 디자인 센터에 아키스케치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아키스케치를 활용 노하우를 전수해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AI를 접목한 3D 인테리어 솔루션 활용이 가능한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아키스케치 솔루션을 주축으로 한 말레이시아 현지 인테리어 디자인 커뮤니티도 구축한다. 디자인 커뮤니티는 말레이시아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역량 향상을 위한 콘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판매와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가구 제조사들이 말레이시아 디자이너 커뮤니티를 활용해 현지에서 목재를 가공해 가구를 제작하고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사라왁 디자인 센터(SARADEC)는 사라왁 목재산업개발공사(STIDC)의 자회사로, 2021년에 설립되었다.  현지 가구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 사라왁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라왁 디자인 센터는 현지의 문화적, 자연적 모티프를 결합한 독특한 가구 디자인을 국제 시장에 진출시키고자 젊은 디자이너들의 기술 훈련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사라왁 디자인 센터는 한국가구협회(KOFA)와도 디자인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말레이시아의 젊고 유능한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는 사라왁 디자인 센터에 아키스케치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영광”이라며 “디자인 인재 육성과 디자인 커뮤니티 구축에 적극 참여해 이곳을 아키스케치 솔루션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해외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키스케치는 올해 사명을 아키드로우에서 아키스케치로 변경했다. 아키스케치는 인공지능(AI), 3D 모델링, 렌더링,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을 기반으로 3D 인테리어 플랫폼, ‘아키스케치’와 홈퍼니싱 분야의 ‘시숲’을 제공하고 있다. 아키스케치를 활용해 누구나 웹상에서 3D 도면을 구성하여 실제로 판매중인 제품의 3D 모델들과 마감재를 배치해볼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된 클라우드 기반의 렌더링 엔진을 제공해 고퀄리티의 4K/8K의 렌더링, 파노라마뷰, 720뷰어를 제작할 수 있다. 3D 인테리어에 활용된 가구들은 구매 링크를 통해 바로 구매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생성형 AI를 통해 인테리어 공간의 스타일을 변환해주는 ‘아키스케치 AI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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