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15억 달러 증발…비트코인·이더리움 급락

The cryptocurrency market was rocked by a massive wave of liquidations, wiping out $1.5 billion in a single day. According to Coinglass, over 400,000 traders closed out positions, marking the largest liquidation event since March. Bitcoin fell as much as 3%, sliding to around $111,000 before recovering to the $113,000 level. Ethereum plunged up to 9% to $4,000 before bouncing back to around $4,200. Other major tokens also saw steep declines, with Worldcoin, FLOKI, and Dogecoin dropping more than 9%, XRP falling 4%, and Solana losing 7%. Market analysts said the correction was inevitable as long positions in the derivatives market had become overcrowded. Linh Tran, a market analyst at XS.com, noted that “Bitcoin has entered a correction phase,” calling the pullback “a healthy process that reduces leverage and builds a stronger foundation for sustainable price levels.” David Morrison, senior market analyst at Trade Nation, added that “the sell-off has dealt a big blow to market sentiment” and that “the key question now is whether markets can rebound quickly or fall further to test deeper support levels.” Despite the slump, cryptocurrencies remain on an upward trend in 2025. Fueled by expectations of rate cuts, looser regulations, and crypto-friendly policies under the Trump administration, Bitcoin is up 21% year-to-date, while Ethereum has gained 26%.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청산 물결에 흔들리며 하루 만에 15억 달러 규모가 증발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40만 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지난 3월 이후 최대 규모의 청산 사태가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3% 떨어져 11만 1천 달러 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11만 3천 달러를 회복했으며, 이더리움은 최대 9% 하락해 4,00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4,200달러 선으로 되돌렸다. 월드코인, 플로키, 도지코인 등도 9% 이상 추락했고, 리플은 4%, 솔라나는 7% 하락해 주요 약세 종목이 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 포지션이 과열되면서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평가했다. XS닷컴의 린 트란은 “비트코인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며 “레버리지를 줄이고 안정적인 가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건강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드 네이션의 데이비드 모리슨은 “급락이 시장 심리에 큰 타격을 줬다”며 “향후 반등 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올해 들어 암호화폐는 여전히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와 규제 완화,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 암호화폐 정책 등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21%, 이더리움은 26% 상승한 상태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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