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넷플릭스, F1 콘텐츠 공유 파트너십 체결

애플과 넷플릭스가 포뮬러 1(F1)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공하는 이례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넷플릭스는 오는 5월 22~24일 열리는 F1 캐나다 그랑프리를 애플 TV와 동시에 중계하며, 두 플랫폼은 F1 다큐 시리즈 ‘드라이브 투 서바이브(Drive to Survive)’ 시즌 8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드라이브 투 서바이브’는 F1 드라이버와 팀을 조명하는 넷플릭스 제작 다큐 시리즈로, 새 시즌은 두 플랫폼에서 같은 시각에 공개된다. 에디 큐 애플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이 미국 내 기존 F1 팬은 물론 신규 시청자에게도 F1 콘텐츠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미국 내 F1 중계권을 확보하고 레이스 생중계와 함께 관련 프로그램 강화에 나선 상태다. 회사는 IMAX와 손잡고 일부 레이스를 극장에서 동시 상영하고, 투비(Tubi), 컴캐스트, 다이렉TV,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에도 선별적인 F1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력으로 애플은 F1 라이브 경기와 연계된 오리지널·관련 콘텐츠 풀을 넓히고, 넷플릭스는 미국 시청자를 대상으로 실제 F1 레이스 중계까지 확보하면서 라이브 스포츠·이벤트 강화 전략에 속도를 내게 됐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로켓랩, 이리듐 12조원에 인수…스페이스X 대항마 탄생하나

로켓랩이 위성통신 기업 이리듐을 약 12조 3,000억원(80억 달러)에 인수한다. 저궤도 위성 66기와 255만 가입자를 확보, 스페이스X에 맞서는 우주 수직통합 기업으로 도약한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전면 중단...13조원 평가손실에 동반 폭락

스트래티지가 1주일간 비트코인 매수를 전면 중단했다. 847,363개 보유 코인은 약 20조원의 평가손실 상태이며, MSTR은 고점 대비 82% 폭락, STRC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글 위치 데이터 요청, 수색영장 필수"…미 연방대법원 6대 3 판결

미 연방대법원이 6대 3으로 지오펜스 영장을 수정헌법 4조상 '수색'으로 규정했다. 경찰은 이제 구글 등에 위치 데이터를 요청할 때 반드시 영장을 받아야 한다.

일론 머스크의 소송에서 이겼다...테슬라 출신 '로봇 손' 스타트업, 150억 대박 투자 유치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진 출신이 설립한 로봇 기술 스타트업 프로셉션(Proception)이 친정 통과의례였던 법정 공방을 끝내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