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음성 모드 출시

앤트로픽이 개발자용 AI 코딩 도우미 ‘클로드 코드(Claude Code)’에 음성 모드 기능을 도입했다. 음성 명령으로 코딩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돼 핸즈프리 워크플로우가 현실화됐다.

앤트로픽 엔지니어 타리크 시히파르는 3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이 기능을 점진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현재 약 5% 사용자에게 활성화됐으며, 앞으로 몇 주 내 확대될 예정이다.

음성 모드는 ‘/voice’ 명령어 입력으로 활성화되며, 사용자가 말로 지시하면 클로드 코드가 이를 실행한다. 예를 들어 “인증 미들웨어 리팩토링” 같은 명령에 즉시 대응한다.

클로드 코드는 AI 코딩 도우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앤트로픽은 2월 클로드 코드의 연환산 매출이 2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초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주간 활성 이용자도 1월 이후 두 배 늘었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5월 일반 클로드 챗봇에 음성 모드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 코파일럿, 커서, 구글, 오픈AI 등 경쟁자와의 치열한 개발자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조치다.

클로드 모바일 앱은 최근 국방부와의 파트너십을 거부한 후 미국 앱스토어 1위에 올라 챗GPT를 제쳤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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