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초기 생산 차량의 자율주행 성능을 허위로 부풀려 광고했다는 혐의로 소비자들로부터 대규모 집단소송을 당했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리비안 구매자들은 소장을 통해 1세대 픽업트럭(R1T)과 SUV(R1S)가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 3'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을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해당 초기 모델들이 핸즈프리 주행에 필수적인 카메라, 센서, 컴퓨팅 하드웨어 자체를 결여한 상태로 제조됐기 때문에, 향후 어떠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하더라도 광고된 성능을 구현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리비안은 지난해 말 차세대 R2 및 2세대 R1 라인업에만 제한적으로 범용 핸즈프리 주행 업데이트를 적용해 차별 논란을 키웠으며,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거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