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자사의 핵심 게임 제작 도구인 언리얼 엔진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대대적으로 접목하는 혁신안을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언리얼 엔진 업데이트 버전에는 앤스로픽의 '클로드'와 구글의 '제미나이' 같은 고성능 생성형 AI 모델을 에디터와 직접 연동할 수 있는 실험적인 플러그인이 포함됐다.
이번 기술 도입으로 개발자들은 프롬프트 명령어를 통해 3D 오브젝트를 가상 공간에 자동으로 배치하거나 도시 환경과 가상 조명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단순 반복 수작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다만 업계 내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생성형 AI의 확산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가운데,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의 개발사인 폰클이 이번 AI 전면 도입에 우려를 표하며 포트나이트와의 협업 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