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블, 전자책·오디오북 동시 재생 '읽고 듣기' 기능 출시

아마존 산하 오디블(Audible)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읽고 듣기(Read & Listen)' 기능을 오디블 앱에 새롭게 출시했다.

이 기능은 킨들 전자책과 오디블 오디오북을 모두 보유한 이용자라면, 내레이터 목소리에 맞춰 화면 속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자동 하이라이트 되는 '몰입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두 버전을 모두 구매해야 이용 가능하지만, 전자책을 이미 소유한 이용자에게는 오디오북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출시 초기에는 영어·독일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 등 5개 언어로 수십만 개 타이틀을 지원하며, 우선 미국에서 시작해 수개월 내 영국·호주·독일로 확대된다.

오디블에 따르면 읽기와 듣기를 동시에 하는 이용자는 오디오북만 이용하는 고객보다 월평균 콘텐츠 소비량이 약 2배에 달한다.

이번 기능은 어학 학습자, 학생, 빠르게 많은 책을 읽고 싶은 독자에게 특히 유용하며, 스포티파이가 최근 오디오북·도서 연계 기능을 강화한 데 맞선 아마존의 경쟁 대응이기도 하다. 오디블 최고제품책임자(CPO) 앤디 차오는 "오디오북도 읽는 것"이라며 "이제 오디블에서 눈으로도 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직원 8,000명 해고…역대 최고 실적에도 AI 투자 위해 감원

메타가 5월 20일부터 전 직원의 10%인 8,000명을 감원한다. 역대 최고 분기 실적에도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결정으로, 직원 사기 급락과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탠스택 오픈소스 공급망 공격, 오픈AI까지 피해..."사용자 데이터는 안전"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탠스택을 겨냥한 공급망 공격으로 오픈AI 직원 기기 2대가 침해됐다. 사용자 데이터와 핵심 시스템은 안전하나 일부 소스코드가 탈취됐으며, 맥OS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포드, 에너지 저장 사업 진출 선언...AI 데이터센터 특수 전환 기대감

포드가 에너지 저장 사업 진출을 선언한 후 이틀간 주가 21% 급등. 약 2조 8,960억원(20억 달러)을 투자해 켄터키 공장을 전환하고, 2027년 납품을 목표로 한다. 모건스탠리는 사업가치 약 100억 달러를 전망했다.

인텔, 애플 칩 시험 생산 착수…2027년 양산 목표

인텔이 애플 칩 위탁 생산 테스트를 시작했다. 밍치 궈 분석가에 따르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18A-P 공정을 활용하며, 물량의 80%는 아이폰용이다. TSMC는 여전히 90% 이상 공급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