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선도 기업 오픈AI가 자체 스마트 스피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드웨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하키 퍽 크기의 고리형(링 모양) 디자인이 특징으로,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용 기기로 설계됐다. 별도의 화면은 탑재되지 않지만, 카메라 시스템과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부품을 적용해 생동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예상 판매 가격에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품 가격은 300달러에서 400달러(약 40만~55만 원) 선으로 논의 중이다. 이는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 스피커 제품군과 비교해도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앞서 오픈AI는 전 애플(Apple)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스타트업 아이오(io)를 65억 달러에 인수하며 하드웨어 사업 전환을 공식화한 바 있다. 다만 높은 가격 부담이 소비자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고비용 실험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품의 공식 출시는 2027년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