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두시랩, 탄소감축 목표 SBTi 승인 획득…국내 SW기업 중 카카오, SK에 이어 3번째

탄소회계 전문 기업 오후두시랩은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로부터 배출 감축 목표 승인을 받았다.

탄소회계 전문 기업 오후두시랩은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로부터 배출 감축 목표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SBTi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온도를 1.5℃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이번 SBTi 목표 승인에 따라 오후두시랩은 과학 기반 목표를 설정한 전 세계 4000여 개 기업 중 하나가 됐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 인증받은 국내 기업 중에는 카카오와 SK에 이어 세 번째다.

오후두시랩 측은 “SBTi 가입을 통해 2030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보다 42% 감축한다”며 “임직원 참여 기반 에너지 절감 및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활용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전환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오후두시랩은 SBTi 가입에 필요한 탄소배출량 산정을 위해 자사 AI 기반 탄소관리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활용했다. 그린플로는 ▲한전, 홈택스 등 외부 데이터 연동 ▲비용 기반(EEIO) 배출량 계산 ▲보고서 자동 생성 등 탄소배출량 측정 및 보고를 위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국내 기업들의 SBTi를 비롯한 글로벌 온실가스 인증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는 “탄소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 의식을 갖고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적인 넷제로 달성은 물론 그린플로 고객사의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후두시랩은 지난해 말 그린플로를 통한 사회·환경적 임팩트 창출을 인정받아 ‘비콥(B Corp)’ 글로벌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셜벤처 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대표 탄소회계 솔루션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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