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로, DSK 2026서 ‘버티핏’ 시리즈 공개…드론 제조 QC부터 전장 운용 점검까지 한 번에

AI 진단 솔루션 기업 위플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Drone Show Korea) 2026’에 참가해 AI 기반 드론 기체 점검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위플로의 전시 부스 조감도. (이미지=위플로)

AI 진단 솔루션 기업 위플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Drone Show Korea) 2026’에 참가해 AI 기반 드론 기체 점검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위플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드론 산업이 양산·상용화 단계로 넘어가며 중요성이 커진 제조 품질관리(QC)와 운용 안전성을 동시에 겨냥한 통합 진단 체계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시에서 위플로가 전면에 내세운 제품군은 ‘버티핏(verti-Pit)’ 시리즈다. 회사는 제조 단계의 품질 검사부터 전술·운용 환경에서의 현장 점검까지, 드론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형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제조 라인 적용을 상정한 자동 품질 검사 솔루션 ‘verti-Pit QC’와, 비행 전·후 자동 점검을 수행하는 ‘verti-Pit X’의 실시간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verti-Pit QC’는 드론 양산 체계에 최적화한 자동 품질 검사 솔루션을 표방한다. 기존 생산 공정 변경 없이 통합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퓨전 센서 기반 비접촉 검사와 AI 학습 기반 결함 탐지 기술을 결합해 조립 오류, 구조 이상, 미세 결함 등을 정밀 진단하도록 설계했다. 위플로는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신뢰도를 함께 끌어올리는 방향을 제시한다.

야전·전술 환경을 겨냥한 ‘verti-Pit X’는 로보틱스 기술과 AI 진단 알고리즘을 결합해 비행 전·후 기체 상태를 자동 비교·분석하는 방식이다. 위플로는 극한 환경에서도 반복 정밀도를 확보한 표준화 점검을 수행해, 임무 투입 전 준비도와 운용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전략도 ‘단독 부스 + 파트너 부스’로 확장형을 택했다. 위플로는 자사 부스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사 부스에서 제품 전시를 병행한다. 파블로항공 부스에서는 이동형 점검 스테이션 ‘verti-Pit mini’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파블로항공의 인스펙션 전용 드론 ‘F40u’ 등 드론 기체 상태를 현장에서 신속히 진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컴팩트형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폴란드 방산·무인체계 기업 WB Group 부스에서는 ‘verti-Pit X mini’를 전시한다. ‘verti-Pit X’의 포터블 버전으로, 이동 가능한 모듈형 점검 패드 형태로 설계돼 전술 운용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였다고 위플로는 밝혔다.

컨퍼런스 무대도 함께 오른다. 위플로 고정완 COO(운영총괄이사)는 전시 첫째 날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드론 산업과 피지컬 AI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글로벌 드론 산업의 기술 진화 방향과 함께 제조·운용·정비(MRO) 영역에서 피지컬 AI가 만들어내는 가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드론 산업이 양산 및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면서 제조 품질관리와 운용 안전성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기반 진단 기술을 통해 드론 산업의 신뢰성과 표준을 높이고,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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