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문화예술 교육, 육아맘 앱으로 만난다… 다이노즈-명동아트브리즈 손잡아

동네 기반 육아 플랫폼 '육아크루'가 서울 중구의 문화예술 교육과 연결된다. 운영사 다이노즈가 29일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8일 명동아트브리즈와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중구 지역 부모들이 합리적 가격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명동아트브리즈는 서울시 중구가 직접 운영하는 문화예술 아카데미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공공 인프라를 육아 가정에 더욱 효과적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중구 거주자에 실질적 혜택

협약의 핵심은 정보 접근성 개선이다. 그동안 명동아트브리즈가 운영해온 한국무용, 키즈 모델워킹, 필라테스 등 아동 프로그램과 부모 대상 드로잉·세무 강좌 정보가 이제 육아크루 앱에서 한눈에 확인 가능해진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중구민과 중구 직장인을 위한 수강료 50% 할인 정보다. 앱을 통해 이런 혜택이 적극 안내되면서, 서울 중구 지역 양육자들이 문화예술 교육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가 생긴 셈이다.

공공-민간 협력의 확장

다이노즈 이가영 대표는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명동아트브리즈와의 협업이 지역 정보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의 시너지 창출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 육아 일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명동아트브리즈 측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효진 대표는 "육아크루와의 협업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O2O 육아 플랫폼의 진화

육아크루는 '동네'를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계형(O2O) 육아 커뮤니티다. 주요 기능으로는 출산 시기와 육아 관심사를 기반으로 1:1 매칭을 지원하는 '짝크루', 어린이 뮤지컬 초대나 육아용품 체험단 같은 이벤트형 콘텐츠 '원데이크루',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소모임 '자유모임' 등이 있다.

여기에 지역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크루톡'과 육아와 병행 가능한 일자리 정보 '커리어톡'까지 갖춰, 육아맘들의 사회적 연결망 구축을 돕고 있다.

다이노즈는 교육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의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식 파트너이며, 서울소셜벤처허브에 입주해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가영 대표는 올해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IBK기업은행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육아크루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1:1 매칭 서비스는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여행 경비도 외화로 바로 정산”…트래블월렛 친구간송금 600만건 넘었다

트래블월렛은 ‘친구간송금’ 서비스가 출시 1년 8개월 만에 누적 이용 건수 600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이용자 수는 200만 명을 기록했다.

전기차 보조금, 판매 실적보다 공급망·안전이 먼저...테슬라·BYD도 심사대 오른다

전기차 보조금 기준이 7월부터 달라진다. 공급망·안전관리 등 5개 분야 13개 항목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받아야 보급사업 참여 가능. 테슬라는 통과 유력, BYD는 공급망 항목이 변수.

“코딩 몰라도 금융 AI 실무 경험”…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4기 모집

AI 금융기술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금융 AI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제4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31일까지다. 참가 대상은 AI 금융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및 졸업생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AI가 상품 찾고 결제까지…플래티어, ‘에이전틱 커머스’ AX 백서 발간

AI가 고객 대신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한 뒤 결제까지 수행하는 커머스 환경이 현실화되면서, 이커머스 기업의 경쟁 전략도 기능 단위의 AI 도입을 넘어 전사적 AI 전환으로 이동하고 있다. 단순 추천 알고리즘이나 챗봇 적용만으로는 변화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졌고, 기업 운영 구조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