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멈추자 전 세계가 멈칫”… 스포티파이, 원인 불명 ‘블랙아웃’에 사용자 먹통 대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가 12일(현지시간) 오후 수 시간 동안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전 세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스포티파이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애 발생 사실을 공지한 뒤,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5시경 복구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장애는 정오 무렵부터 시작됐으며, 웹사이트 장애 추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는 서비스 접속 불가와 로그인 오류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의 신고가 폭주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앱 실행 시 빈 화면만 나타나거나 플레이리스트가 로드되지 않는 현상을 겪었으며, 완전한 접속 차단이 아닌 간헐적 장애 형태를 띤 것으로 파악됐다.

스포티파이 측은 서비스 정상화 소식을 알리면서도 정작 수백만 명의 청취자를 당혹케 한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현재 대부분의 기능이 복구됐으나 사용자 환경에 따라 여전히 로딩 지연 등의 여파가 남아있을 수 있으며, 회사 측은 접속이 계속 불가능할 경우 고객 지원팀에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에서는 대규모 플랫폼의 운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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