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멈추자 전 세계가 멈칫”… 스포티파이, 원인 불명 ‘블랙아웃’에 사용자 먹통 대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가 12일(현지시간) 오후 수 시간 동안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전 세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스포티파이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애 발생 사실을 공지한 뒤,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5시경 복구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장애는 정오 무렵부터 시작됐으며, 웹사이트 장애 추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는 서비스 접속 불가와 로그인 오류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의 신고가 폭주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앱 실행 시 빈 화면만 나타나거나 플레이리스트가 로드되지 않는 현상을 겪었으며, 완전한 접속 차단이 아닌 간헐적 장애 형태를 띤 것으로 파악됐다.

스포티파이 측은 서비스 정상화 소식을 알리면서도 정작 수백만 명의 청취자를 당혹케 한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현재 대부분의 기능이 복구됐으나 사용자 환경에 따라 여전히 로딩 지연 등의 여파가 남아있을 수 있으며, 회사 측은 접속이 계속 불가능할 경우 고객 지원팀에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에서는 대규모 플랫폼의 운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시키는 대로 피드 바꾼다"…페이스북, 말로 조종하는 AI 알고리즘 도입

메타(Meta)가 페이스북 이용자가 직접 말이나 글 형태로 피드 추천 방식을 제어할 수 있는 신규 인공지능(AI) 기능 '내 알고리즘(Your Algorithm)'을 공식 출시했다.

"구글·디즈니에 인재 빼앗기고 파산"…'Character.AI', 결국 헐값 매각

사용자 맞춤형 AI 챗봇 플랫폼인 캐릭터.AI(Character.AI)가 1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미국 연방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GPT-6 잡으려 3.5 건너뛰었다"…구글, '제미나이 4 아르곤' 전격 공개

구글(Google)이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지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을 유료 구독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공식 출시했다.

"합병 축포 쏘자마자 기습 인상"…디스커버리+, 일주일 만에 요금 기습 인상

파라마운트(Paramount)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의 공식 합병으로 출범한 스카이댄스(Skydance)가 합병 단 일주일 만에 스트리밍 서비스 디스커버리 플러스(Discovery+)의 구독료를 기습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