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휴대용 게이밍 전용 플랫폼 개발 착수

인텔이 휴대용 게임기 전용 칩과 플랫폼 개발에 나서며 게이밍 하드웨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이 플랫폼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형태로, 자사 ‘팬서 레이크(Panther Lake)’ 기반 인텔 코어 시리즈 3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구축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CES 2026에서 대니얼 로저스 인텔 PC 제품 부문 부사장이 직접 발표했다. 로저스는 인텔이 올해 안에 휴대용 게이밍 디바이스용 신제품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플랫폼에는 휴대용 게임 기기 전용 칩이 포함될 예정이며, IGN과 TechCrunch 등 주요 IT 매체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칩은 인텔의 최신 18A 공정 기술로 제작되는 첫 제품으로, 2025년부터 본격 양산이 시작된 바 있다.

인텔은 1990년대부터 게이밍 PC용 칩셋을 공급해온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2022년에는 ‘인텔 아크(Arc)’ GPU 출시를 통해 게임 그래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재 휴대용 게이밍 기기 시장은 AMD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나, 이번 인텔의 참전으로 경쟁 구도가 새롭게 조정될 전망이다. AMD는 CES 기조연설에서 게이밍 PC용 신형 프로세서 ‘라이젠 7 9850X3D’와 차세대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공개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직원 8,000명 해고…역대 최고 실적에도 AI 투자 위해 감원

메타가 5월 20일부터 전 직원의 10%인 8,000명을 감원한다. 역대 최고 분기 실적에도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결정으로, 직원 사기 급락과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탠스택 오픈소스 공급망 공격, 오픈AI까지 피해..."사용자 데이터는 안전"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탠스택을 겨냥한 공급망 공격으로 오픈AI 직원 기기 2대가 침해됐다. 사용자 데이터와 핵심 시스템은 안전하나 일부 소스코드가 탈취됐으며, 맥OS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포드, 에너지 저장 사업 진출 선언...AI 데이터센터 특수 전환 기대감

포드가 에너지 저장 사업 진출을 선언한 후 이틀간 주가 21% 급등. 약 2조 8,960억원(20억 달러)을 투자해 켄터키 공장을 전환하고, 2027년 납품을 목표로 한다. 모건스탠리는 사업가치 약 100억 달러를 전망했다.

인텔, 애플 칩 시험 생산 착수…2027년 양산 목표

인텔이 애플 칩 위탁 생산 테스트를 시작했다. 밍치 궈 분석가에 따르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18A-P 공정을 활용하며, 물량의 80%는 아이폰용이다. TSMC는 여전히 90% 이상 공급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