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클릭' 론칭 3개월 만에 공고 수 600% 증가

HR테크 기업 잡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이 론칭 3개월여 만에 600% 성장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클릭에 등록된 누적 공고 수는 총 6100여건(23일 기준)으로 이는 국내 외국인 채용 서비스들 중 최다 수다.

클릭은 지난 7월 잡코리아가 선보인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인재에게 적합한 국내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잡코리아 측은 “클릭 서비스가 단기간 내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이민자, 취업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그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기능을 선보인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클릭의 핵심 기능은 외국인 채용 정보 제공이다. 클릭을 방문하면 비자 유형과 직무, 지역별 맞춤 공고를 확인하고 즉시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국적이 어디든 클릭에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영어와 일어, 중국어, 아랍어 등 28개 언어 번역을 제공하고, 클릭 유저들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클릭 라운지 커뮤니티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다.

클릭 측은 서비스의 성장을 견인한 또다른 주요 요인으로 배우 '변우석'을 꼽았다. 잡코리아가 변우석을 모델로 기용해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 덕분에 잡코리아 방문자수 증가가 클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잡코리아의 이번 통합 브랜드 캠페인의 슬로건은 '세상 모든 커리어는 하나로 통한다’이다. 개인의 성장과 재미 또는 커리어 발전을 위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 없이 다양한 일자리를 찾는 세상 모든 지원이(구직자)를 응원한다는 이야기를 광고에 담았다.

클릭 개발을 주도한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사업리드는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생활하며 채용 일자리 정보 부족과 취업 관련 행정처리 업무의 복잡함을 직접 겪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외국인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클릭은 실제 사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선제적으로 제공한 덕분에 짧은 기간 안에 높은 공고 수와 사용자 수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 허 리드는 "광고 속에 언급된 '지원이'와 '세상 모든 커리어'는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며 "국적에 관계없이 일자리를 찾는 모든 지원이들이 잡코리아와 클릭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고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릭은 향후 커뮤니티 기능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외국인 인재들이 취업과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과 국내 체류에 필요한 행정 처리 업무의 편의성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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