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데이터 생태계 조성' 위해 1300억원 투입

정부가 데이터 기반 사업 활성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4일부터 데이터 바우처와 플래그십 사업 등 2022년도 주요 데이터 활용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2019년부터 추진해온 데이터 바우처 사업에 총 1300억원을 투입한다. 총 예산 1241억원, 데이터 플래그십 50억원,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에는 7억5000억원을 지원한다. 여러 분야에서 모인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2022년 주요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내용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는 수요기업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빅데이터 플랫폼과 상호 연계를 통해 추가로 금융, 유통소비, 통신 등 8개 분야 380여개 상품을 등록해 양질의 데이터를 수요기업들이 자유롭게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데이터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역 연계형 데이터 수요·기업 발굴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년도 우수기업(평가결과 상위 20%이내)을 올해에는 추가로 데이터 구매 바우처 뿐만 아니라 가공분야에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년도 구매부문에 참여한 수요기업의 경우 추가로 가공부문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체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 플래그십은 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및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3년부터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 수립, 실종자 과학수사 지원,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해 다양한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를 만들어 왔다.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중소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과(신제품 개발, 프로세스 개선 등)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와 함께 약 60개 중소기업에 대해 데이터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사회 전반에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우리나라가 디지털 선도국가로 진입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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