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가장 큰 건물 짓는다"… 테슬라·스페이스X, 23조 원 투입해 반도체 제국 건설

테슬라(Tesla)와 스페이스X(SpaceX)가 미국 텍사스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 '테라팩(Terafab)'을 건설하기 위해 초기 168억 달러(약 23조 원)를 투입한다.

휴스턴 외곽 그라임스 카운티에 들어설 예정인 테라팩은 제조 공간만 1억 제곱피트(약 280만 평)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수직 통합형 공장이다. 최첨단 로직 및 메모리 반도체의 제조부터 패키징, 테스트까지 전 공정을 한곳에서 처리한다.

생산된 칩은 테슬라의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Optimus)'와 완전 자율주행 차량 '사이버캡(Cybercab)', 그리고 스페이스X의 우주 기반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돼 공급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건설 경과에 따라 전체 투자 규모가 최대 1,190억 달러(약 160조 원)까지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인텔(Intel) 역시 이번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편, 파격적인 투자 규모와 함께 지역 주민 대상 세금 감면 혜택 및 환경 이슈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으나, 지역 교육구를 비롯한 지자체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대화 제한 푼다"… 오픈AI, 챗GPT 무제한 무료화 전격 선언

오픈AI가 주간 사용자 10억 명 돌파에 발맞춰 챗GPT의 텍스트 대화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

"챗GPT로 포토샵·프리미어 켠다"… 어도비, 70개 핵심 앱 전격 이식

어도비(Adobe)가 오픈에이아이(Open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ChatGPT)에 자사 핵심 크리에이티브 앱을 대거 탑재하는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용돈 계좌 없어도 OK"… 구글, 자녀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전격 출시

구글(Google)이 자녀의 안전한 금융 생활과 올바른 지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신규 결제 관리 기능을 발표했다.

오픈AI, '스마트 스피커'...400달러 고가 논란

인공지능(AI) 선도 기업 오픈AI가 자체 스마트 스피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드웨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