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톡, 정부·은행과 협력으로 소상공인 멘토링 시장 본격 확대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사진=창톡)

소상공인 대상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창톡'이 정부 부처 및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대폭 넓히기로 했다.

창톡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를 비롯해 5곳의 공공기관과 6개 민간 기업이 참여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지원 서비스를 상호 연계하며, 멘토링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금융권 금리 혜택을 주는 것이다.

창톡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에서 성공 경험을 쌓은 선배 창업자들과 영세 자영업자를 일대일로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창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사고수(성공한 선배창업가)와 소상공인의 1:1 멘토링을 연결, 소상공인의 사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창톡은 하나은행 및 NH농협은행과 제휴를 맺고 양 은행의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해당 은행 고객임을 창톡 웹사이트에서 인증하면 상담 비용의 대부분(90%)을 할인받아 실제 부담액은 10%에 불과하다. 서비스 이용자들의 후기 평점은 대부분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창톡은 멘토링 외에도 폐업 위기에 놓인 매장을 전문가와 함께 재정비하는 '점포 재생 프로그램'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지 분석부터 업종 선택, 마케팅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해주는 '창업 사전 타당성 검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노승욱 창톡 대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는 선배들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자연스럽게 후배 세대에 전달되지만, 소상공인 분야만큼은 이러한 지식 전수 시스템이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며 "그 결과 많은 창업자가 충분한 정보 없이 사업을 시작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수 기자

hanskim@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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