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생성형 AI 대표주자 챗GPT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강력한 법적 규제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인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EU는 오는 8월 챗GPT와 로블록스를 각각 ‘초대형 검색엔진(VLOSE)’과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VLOP)’으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 EU 디지털서비스법(DSA)상 월간 이용자 4,500만 명을 넘어서는 대형 서비스가 대상으로, 지정 시 4개월 이내에 강력한 의무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두 플랫폼은 내부 준법 감시 체계를 갖추고, 추천 알고리즘과 광고 투명성을 공개해야 하며, 불법 콘텐츠 및 범죄 행위에 대한 즉각적인 당국 보고 의무를 지게 된다. 또한 매년 외부 감사를 받고 플랫폼 데이터를 EU 집행위원회와 공유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로블록스의 아동 보호 소홀 논란과 챗GPT의 강력범죄 관련 계정 정지 미보고 이슈 등 각 플랫폼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강력한 제재 카드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