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광고 도입에 오픈AI 연구원 퇴사, "사용자 조종 위험 우려"

오픈AI 연구원 조이 히치그가 챗GPT 광고 도입을 우려하며 회사를 떠났다.

히치그는 2년간 오픈AI에서 AI 모델 개발과 가격 정책, 초기 안전 지침을 만드는 일을 했다.

그녀는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챗GPT 사용자들이 의료 고민, 인간관계 문제, 종교적 신념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고 지적했다.

히치그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한 광고는 우리가 이해하거나 막을 수 없는 방식으로 사용자를 조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픈AI는 광고를 명확히 표시하고 답변 맨 아래 배치하며 대화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히치그는 페이스북이 초기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처럼 오픈AI도 광고 수익 압박에 원칙을 포기할 것을 우려한다.

오픈AI는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8억 명이 사용하지만 유료 가입자는 5%에 불과해 새 수익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회사는 연 100억 달러(약 146조 원) 매출을 올렸지만 2029년까지 1,150억 달러(167조 원)을 쓸 것으로 예상돼 수익화가 급하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로켓랩, 이리듐 12조원에 인수…스페이스X 대항마 탄생하나

로켓랩이 위성통신 기업 이리듐을 약 12조 3,000억원(80억 달러)에 인수한다. 저궤도 위성 66기와 255만 가입자를 확보, 스페이스X에 맞서는 우주 수직통합 기업으로 도약한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전면 중단...13조원 평가손실에 동반 폭락

스트래티지가 1주일간 비트코인 매수를 전면 중단했다. 847,363개 보유 코인은 약 20조원의 평가손실 상태이며, MSTR은 고점 대비 82% 폭락, STRC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글 위치 데이터 요청, 수색영장 필수"…미 연방대법원 6대 3 판결

미 연방대법원이 6대 3으로 지오펜스 영장을 수정헌법 4조상 '수색'으로 규정했다. 경찰은 이제 구글 등에 위치 데이터를 요청할 때 반드시 영장을 받아야 한다.

일론 머스크의 소송에서 이겼다...테슬라 출신 '로봇 손' 스타트업, 150억 대박 투자 유치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진 출신이 설립한 로봇 기술 스타트업 프로셉션(Proception)이 친정 통과의례였던 법정 공방을 끝내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