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통합 멤버십 시험 가동…이모티콘·멜론·페이 혜택 묶는다

이모티콘·톡클라우드·선물하기·멜론·페이·증권 등 카카오 서비스 혜택 연계
초기 이용자 선착순 모집 후 가입 대상 단계적 확대…신규 가입자 웰컴 혜택도 마련
21일부터 카카오멤버십 톡채널서 오픈 알림 신청…세부 혜택은 10월 1일 공개

카카오가 여러 서비스에 흩어져 있던 이용자 혜택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멤버십을 선보인다. 정식 확대에 앞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먼저 운영하면서 이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1일 ‘카카오멤버십’을 소프트런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가 통합 멤버십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멤버십은 이모티콘과 톡클라우드, 선물하기, 멜론, 페이, 증권 등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 유료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혜택과 새롭게 마련한 혜택을 한 멤버십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새로 가입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웰컴 혜택과 선물하기 추가 적립 등도 준비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혜택 구성과 가입 방법은 소프트런칭이 시작되는 10월 1일 공개할 예정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가입 규모를 제한한다. 먼저 소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을 받고, 운영 상황에 맞춰 가입 가능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소프트런칭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21일부터 카카오멤버십 톡채널을 친구로 추가해 오픈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10월 1일 해당 채널을 통해 서비스 개시 알림과 가입 신청 링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카카오 나우’ 배너에 마련된 오픈 알림 신청 페이지에서도 카카오멤버십 톡채널을 찾을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에서 ‘카카오멤버십’을 직접 검색해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민규 카카오 성과리더는 “카카오멤버십은 단순히 여러 혜택을 묶는 것을 넘어, 이용자들이 하나의 멤버십 안에서 보다 편리하고 유기적인 혜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카카오멤버십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엽 기자

anihil@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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