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마스터플랜 4, 구체성 부족에도 1조 달러 보상안 주주 투표 임박

테슬라가 지난 9월 발표한 네 번째 마스터플랜은 ‘지속 가능한 풍요’를 내세우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수치가 부족해 내부와 외부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계획은 AI 및 로봇 공학 기술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에너지 사업을 넘어선 혁신을 추구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단계별 목표나 재무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CEO 일론 머스크는 보상보다는 테슬라에 대한 지배력 유지와 ‘로봇 군대’ 건설을 중요시하며, 이번 1조 달러에 달하는 보상안이 부결되면 사임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전 마스터플랜들과 비교하면 구체성과 측정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다.

테슬라 경영진은 이번 보상안 결정을 앞두고 마스터플랜 4를 회사 미래 전략의 핵심 근거로 내세우며 주주 설득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명확한 이정표와 실현 가능한 목표 제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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