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왜 떨어졌나…토스, 변동 원인 실시간 분석 기능 도입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핀테크 플랫폼 토스가 사용자들에게 신용점수 변동 이유를 상세히 알려주는 새로운 기능을 12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코리아크레딧뷰로와 연말까지 진행되는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되며, 단순히 점수만 보여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변동 배경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토스 측은 코리아크레딧뷰로로부터 받은 신용 정보와 기초 자료를 자체 분석해 점수에 영향을 미친 핵심 요소들을 그래픽으로 보기 쉽게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는 여러 금융 앱에서 제공해왔지만, 점수 변화의 구체적인 배경을 무료로 분석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점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항목 세 가지와 반대로 마이너스 영향을 준 항목 세 가지를 동시에 확인하며, 총 여섯 개 요소를 한 화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점수가 오르거나 내릴 때마다 앱이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 무엇이 변화를 일으켰는지 즉시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의 마이데이터 기능을 활성화한 사용자라면 신용 평가 외에도 더 많은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갚은 대출금 규모,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 체크카드 사용 이력, 신용 거래를 시작한 시점 등이 추가로 제공되는 정보에 포함된다. 자신의 소비 패턴이나 대출 상환 습관이 신용 평가에 어떤 식으로 반영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 이를 토대로 점수 개선 전략을 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토스가 강조하는 이번 서비스의 핵심 가치다.

해당 기능은 토스 앱 메뉴에서 신용점수 관련 섹션에 들어간 뒤 새로 추가된 분석 리포트 메뉴를 선택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가 자기 신용점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막연히 관리해왔다"며 "이번 서비스로 점수 변동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도 금융 생활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신용 관리 도구를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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