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미국 개인정보 정책 '출입국 상태' 수집 명시에 사용자 반발

틱톡 미국 사용자들이 소유권 변경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으로 출입국 상태·트랜스젠더 여부 등 민감 정보 수집 가능성을 명시한 조항에 격분하고 있다.

업데이트된 정책은 콘텐츠나 설문조사에서 인종·민족 기원, 종교 신념, 성적 지향, 시민권·출입국 상태, 재정 정보 등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법(CCPA) 등 주별 개인정보 규제 대응을 위해 작성된 조항으로, 소유권 이전 완료 시 앱 내 알림으로 공지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틱톡은 2024년 8월19일 개정 정책에서도 동일한 민감정보 카테고리를 열거하며 "적용 가능한 법률에 따라 처리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로 미네소타주에서 ICE 반대 시위가 격화된 가운데, 사용자들은 정부 정보 공유 우려를 제기하며 계정 삭제를 선언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2023년 10월 출입국 상태를 민감정보로 추가 지정한 AB-947법이 정책 작성 배경으로 작용했다. 메타 등 다른 소셜미디어 정책에도 유사한 공시 조항이 포함돼 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구글 '제미나이' 사용자 10억 명 돌파

구글(Google)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가 단독 앱 출시 이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억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픈AI, '리눅스 전용 챗GPT' 전격 출시

오픈AI(OpenAI)가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오랜 요청을 반영해 리눅스(Linux) 전용 챗GPT 데스크톱 앱을 정식 선보였다.

복붙해도 안 지워진다… AI 텍스트에 '스텔스 워터마크' 전격 박힌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생성형 AI 클로드(Claude)가 작성한 모든 문장에 출처를 식별할 수 있는 '텍스트 워터마크'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

150년 수학 난제 터졌다… AI, 인간도 못한 '리만 가설' 풀어냈다

인공지능(AI)이 150년 넘게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던 수학계 최고 난제 중 하나인 '리만 가설(Riemann hypothesis)' 해결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